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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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PD "장미여관, 심사위원 중 가장 섭외하기 힘들어"

기사입력 2015.09.21 14:3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윤영진 PD가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등 세명의 심사위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톱밴드 시즌3' 기자 간담회에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이응진 KBS TV 본부장, 함형진 KBS교양국장, 윤영진 PD 등이 참석했다.

윤영진 PD는 세 명의 심사위원에 대해 "신대철 코치는 '톱밴드'라는 프로그램의 큰 형님이자 아이덴티티다. 정통성을 상징하는 코치님으로서 존재감을 기대하고 있다. 윤일상 코치는 네티즌의 호불호가 갈렸지만 가요계에서 넘버원 히트곡 제조기다. 윤일상 코치가 가지고 있는 '히트 DNA'를 '톱밴드'에 이식을 해서 스타 밴드를 만들어 보자는 제작진의 간절한 바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섭외하기 힘들었던 코치가 장미여관이다. 5초만에 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5번 정도 만났다. 장미여관 코치께서 부담스러워 했다. 과분한 자리라고 고사했지만 대한민국의 밴드, 밴드 음악이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자는 기획의도로 시작했다.  장미여관이라말로 톱밴드가 만든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의 경험치가 밴드음악을 하는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톱밴드'는 지난 2011년 6월 시즌 1을 시작으로, 톡식, 게이트플라워즈,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손승연 등을 대중에게 알리는 등 밴드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3 제작진은 시즌 1, 시즌2와 달리 기획사 소속 여부도 제한하지 않았다. 장래성이 있는 밴드에게 대폭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또한 방송 횟수 역시 기존의 20회에서 12회로 줄여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톱밴드3'는 10월 3일 첫방송을 앞두고 620팀의 지원자 중 본선진출 18팀을 확정했다. 이날(21일) 코치 결정전을 겸한 본선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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