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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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스-정 트리오 48점' 전자랜드, 모비스 잡고 3연승

기사입력 2015.09.18 21: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대어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정영삼과 정병국 등 외곽에서 터지고 안드레 스미스가 주도한 내곽 공격도 히믈 보탰다.

전자랜드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모비스를 80-68로 꺾었다. 정영삼과 정병국이 각각 13점, 18점을 기록했고 스미스도 17점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합작했다.

1쿼터는 모비스의 승리였다. 리오 라이온스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면서 전자랜드 골밑을 공략해 23-16으로 앞서갔다. 2쿼터부터 전자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주태수가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모비스의 화력을 식혔고 그 사이 알파 뱅그라가 득점포를 연이어 성공하면서 33-31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모비스가 전략을 바꾸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김종근의 3점포 등으로 56-43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끈기 있는 전자랜드의 맞불 작전에 다시 점수는 58-58이 됐다. 결국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정영삼과 정병국의 슈팅이 위기때 힘을 발휘하면서 점차 승기는 전자랜드쪽으로 넘어갓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정영삼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hm193@xportsnews.com /사진=모비스-전자랜드 ⓒ KBL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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