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갓세븐, 블랙아이드필승 곡으로 컴백…脫박진영 도전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갓세븐이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의 곡으로 컴백한다.
 
갓세븐은 오는 29일 네 번째 미니앨범 'MAD'로 컴백한다. 이번 타이틀곡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이 아닌 프로듀서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인 것으로 드러났다.
 
갓세븐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걸스 걸스 걸스'로 2014년 데뷔했다. 이후 'A' '하지하지마' 등 박진영의 곡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7월 발매한 '딱 좋아'는 해외 작곡가 잭키보이즈의 곡과 박진영의 가사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곡은 박진영의 손길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갓세븐에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벽한 '탈(脫 ) 박진영' 체제를 선보이게 되는 노래다.

블랙아이드필승은 2014년 결성된 최규성 라도의 프로듀싱 팀으로,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장현승 '니가 처음이야', 틴탑 '아침부터 아침까지'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처음으로 손을 잡은 갓세븐은 그동안의 상큼하고 귀여운 '남친돌' 콘셉트에서 벗어나 거칠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갓세븐은 29일 오후 8시 강남역에 위치한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에 앞선 28일 오후 11시 30분에는 네이버 V앱을 이용해, 음원 공개 카운트다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