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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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4승+히메네스 3점포' LG, KIA 잡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9.13 16:44 / 기사수정 2015.09.13 16: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KIA는 연승 숫자가 3에서 멈췄다.

이날 LG는 경기 초반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LG는 3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박용택의 적시타와 히메네스의 3점 홈런으로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KIA는 3회말 윤완주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신종길이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따라갔다. 그리고 LG가 점수를 내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사이 KIA가 추가점을 냈다. 6회 김주찬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이범호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면서 2-5까지 추격을 했다. 그러나 KIA는 이후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LG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지난 6월 10일 두산전에 이어 16경기, 95일만에 승리를 챙겼고, 5-2로 앞선 8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정우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세이브와 함께 구단 1000세이브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은 3회 시즌 1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전준호, 정수근에 이어 역대 세번째 1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류제국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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