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3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내야수 박경수가 3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경수는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이후 통증으로 두 경기에 결장했던 박경수는 6일 NC전을 앞두고도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박경수는 올시즌 118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6리 21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조범현 감독도 이런 박경수의 활약에 "한번씩 그렇게 치면 다음시즌이 다르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박경수가 빠진 2루수 자리는 김영환이 채운다. 김영환은 전날(5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하면서 박경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이날 kt는 NC의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를 만나 이대형(중견수)-김영환(2루수)-마르테(지명타자)-댄블랙(1루수)-장성우(포수)-하준호(우익수)-김진곤(좌익수)-문상철(3루수)-김선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경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