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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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쇼핑가족' PD "시트콤+토크쇼 결합 이유? 비슷한 콘셉트 우려"

기사입력 2015.08.19 16:2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수아 PD가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에는 김수아 PD,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 송지은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아 PD는 시트콤과 토크쇼의 결합 방식에 대해 "일반인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뤄야 했고, 그래서 그들의 사연을 받아 MC들이 토크를 하려고 했는데, 이런 형식의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비슷한 느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를 거듭하다가 쇼핑의 갈등과 고민을 녹여낸 시트콤 대본을 써보기로 했다. 그래서 토크쇼와 시트콤이 섞인 형식이 됐다"고 밝혔다.

김 PD는 "대부분 물건에 해당하는 것만을 다루는데, 학원 수강을 하는 것도 구매하는 행위다. 무언가를 싸고 알뜰하게 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무형의 소비까지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쇄쇼핑가족'은 선택 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다. MC들의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 코너와 시트콤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성별, 연령대별, 생활패턴별로 소비, 쇼핑 습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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