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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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윤아, 이상형 커플의 만남부터 결별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5.08.13 11:45 / 기사수정 2015.08.13 11:47

정희서 기자


▲ 이승기 윤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승기와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결별했다.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아와 이승기가 최근 결별한 것이 사실이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바쁜 국내외 스케줄로 서서히 만나는 시간이 줄어 들었고 자연스레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9월 교제를 시작한 이승기와 윤아는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이승기와 윤아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는 중이다"라고 열애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도 꾸준히 윤아를 이상형으로 언급해왔다. 지난 2009년 KBS 2TV '샴페인에 출연, 김태희, 김연아, 이효리, 전지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최종 이상형으로 윤아를 지목했다. 지난 2011년 MBC '놀러와'에서도 또 한 번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이 동국대학교 동문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2005년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입학했고 같은 대학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윤아는 2009년 동국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해 지난 2월 졸업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공개 커플의 면모를 보여왔다. 인터뷰, 제작발표회 등 행사때마다 꼬리표처럼 서로를 겨냥한 질문이 나왔고, 두사람은 재치 있게 넘기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특히 지난달 21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1회에는 2009년 윤아가 손꼽은 이상형 요소를 맞추는 게임이 진행됐고, 유리는 자신있게 손을 들고서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흰 셔츠가 잘 어울리는 남자"를 언급한 뒤 마지막 요소로 "이승기?"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톱가수와 톱걸그룹의 아름다운 만남은 내내 화제를 모았으나, 두사람최근 여느 커플과 다름 없이 이별 수순을 밟았고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됐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중국 시안에서 나영석 PD의 새 예능 '신서유기' 촬영을 마쳤다. 윤아는 18일 소녀시대 정규 5집 ‘Lion Heart’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이승기 윤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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