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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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전날 1회 7실점, 배터리 호흡 엉망이었다"

기사입력 2015.08.05 17: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전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8로 패배했다. 선발 류제국이 1회 7실점을 하면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LG는 2회초 포수를 유강남에서 최경철로 바꿨고, 공교롭게도 이후 류제국은 4회까지 무실점을 마운드를 지켰다.

양상문 감독은 5일 전날 경기에 대해 "배터리 호흡과 볼배합이 엉망이었다. 그동안 NC전에서 나왔던 볼배합과는 완전히 달랐다. 특히 전체적인 구종선택이 잘못됐다"고 분석했다.

양 감독은 "평소의 NC전 같았으면 상대 테이블세터를 잘 잡았는데 어제는 (류)제국이 답지 않게 볼이 많았다"며 "(유)강남이도 그동안 다양한 볼배합을 했는데 침착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충분히 제국이가 막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태군이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타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전날 5회부터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신승현에 대해서는 "일부러 공 갯수를 많이 가지고 갔다. 앞으로 경기를 치를 한화, 두산, 삼성, SK가 왼손 타자가 많아 이날 많이 던지고 열흘 정도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었고, 나머지 불펜진 소모를 줄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신승현과 내야수 김영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이준형과 최동환을 등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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