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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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박종훈 선발투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5.07.31 21:59 / 기사수정 2015.07.31 22:1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선발 투수 박종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팀 간 9차전에서 박종훈의 7이닝 무실점 8탈삼진 호투와 박정권의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에 힘입어 3-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4승째(2무 44패)를 기록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KIA 3연전의 부담감을  떨쳐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선수들 모두 이를 의식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다해 준 부분은 칭찬해 주고 싶다"며 "박종훈은 선발 투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정우람 역시 부담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 가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용희 감독은 "타격에서는 득점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는 여전히 해결할 부분이다"라며 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SK는 1회말 1사 상황에서 박정권이 김광삼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하며 선제 득점을 얻었다. 이후 이명기의 좌전안타와 최정의 좌익수 옆 1타점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SK는 이후 추가점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6회말에서야 바라던 추가점이 나왔다. 1사 상황에서 정상호가 신승현의 공을 통타해 좌익수 옆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김성현의 1타점 중전안타가 나왔다.

한편, 8월 1일 선발로 SK는 크리스 세든을, LG는 우규민을 예고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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