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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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에 2안타' 추신수, NYY전 3안타 1타점…타율 0.237

기사입력 2015.07.30 12:19 / 기사수정 2015.07.30 12:2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3안타 경기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텍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추신수는 우익수 및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2로 뒤져있는 2회말 2사 1,3루 상황 득점권 찬스 앞에서 첫 타석에서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4구째 88마일 스플리터를 공략,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3루 주자 미치 모어랜드를 불러들였고, 점수는 2-2 동점이 됐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다시 한번 안타를 추가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전서 기록한 '사이클링 히트'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가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추신수의 안타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로 나와 양키스의 바뀐 투수 브렛 마이어스의 91마일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로빈슨 치리노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8승52패를 만들며 3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타율을 2할3푼1리에서 2할3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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