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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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스쿼드' DC의 슈퍼악당 총집합 '조커부터 할리퀸까지'

기사입력 2015.07.17 09:35 / 기사수정 2015.07.17 09: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DC코믹스의 대표적인 빌런들이 한자리에 모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캐릭터를 공개했다.

17일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할리퀸부터 데드샷까지 화려한 슈퍼악당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모였다.

아만다 윌러로는 비올라 데이비스가 분한다. 아만다 윌러는 정부 요원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로젝트를 만든 장본인이다. 고담시 최고 슈퍼 빌런들을 붙잡아 머리에 폭탄을 심어놓고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냉혈한이다. 영웅과 악당을 모두 믿지 않는 인물이다.



최강 악당 조커 역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휩쓴 자레드 레토가 맡아 최고의 화제다. 공개된 스틸과 영상에서처럼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가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데드샷은 윌 스미스가 맡았다. 그는 한쪽 눈에 최첨단 인공눈을 삽입하여 백발백중인 뛰어난 실력의 저격수로 부유한 로튼 가문이었으나 어릴 적 범죄자들에게 살해 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사격술을 연마하지만 범죄 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암살자로 활동하게 된다. 윌 스미스는 최근 코믹콘에 참석해 "완전 환상적인 작품"이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인 상황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할리퀸 스타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할리퀸은 마고 로비가 맡았다. 정신과 의사였으나 배트맨에 의해 붙잡힌 조커의 상담을 맡고는 열렬히 사랑에 빠져 광기에 휩싸인 조커의 조력자이자 연인으로 변신했다.

호주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부메랑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 이를 무기 삼아 범죄활동을 하는 캡틴 부메랑은 제이 코트니가 나선다.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은 지녔고 특공무술부터 비행기 조종, 총기류까지 다룰 수 있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더가 된 릭 플래그역은 조엘 킨나만이 분한다.

이외에도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며 비행과 변신, 투명화도 가능한 인챈트리스는 카라 델레바인이, 고담시 범죄계의 왕이자 명석한 두뇌와 초인적인 힘을 갖춘 킬러 크록은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가 맡았다. 불을 이용한 공격을 하며 갱단으로 활동하다 방화사건으로 감옥에 갇힌 엘 디아블로는 제이 헤르난데즈가, 로프를 이용한 공격이 특기인 슬립낫은 애덤 비치가 낙점됐다. 뛰어난 검술을 구사하는 카타나는 카렌 후쿠하라가 분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오는 2016년 8월 개봉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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