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오는 12월 아빠 된다 '현재 임신 16주'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12월에 아빠가 된다.

16일 이청용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임신 16주차로 오는 12월에 출산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과 결혼했다.

이번 희소식으로 이청용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4월 헐시티를 상대로 2년 11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 말미라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던 이청용은 내년 시즌에는 더욱 좋아진 옴놀림으로 출전 기회를 늘려가려 하고 있다.

팀 합류를 위해 이청용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앙 카바예 등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된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이청용은 프리시즌부터 새로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청용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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