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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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올스타전도 이정협과…감독추천 선수 발표

기사입력 2015.07.13 15: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정협(상주)의 호흡은 계속된다. 

2015 K리그 올스타전에 초대받은 36명의 선수명단이 최종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에 나설 감독 추천 선수 14명(팀당 7명)을 발표했다. 

먼저 양 감독은 사전 드래프트를 통해 선정된 선수 중 타 리그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공격수에 특별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강희 감독은 중국으로 이적한 에두 대신 주민규(서울 이랜드)를 택했다. 이어 신형민(안산), 김병지(전남), 최효진(전남), 손준호(포항), 임선영(광주), 윤영선(성남), 황지웅(대전)을 발탁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정대세의 자리를 자신의 애제자인 이정협으로 채웠다. 이정협을 비롯해 정승현(울산), 이종호(전남), 정동호(울산), 정성룡(수원), 권창훈(수원), 조수철(인천), 황의조(성남), 이경렬(부산) 등 총 9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특별선수 대부분을 내달 1일 열리는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포함된 선수로 택해 눈길을 끌었다.
 
감독 추천 특별선수 발표를 마지막으로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라인업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양 감독은 다가오는 올스타전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전술 구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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