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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 '퓨어' 김진선, "우리 팀에서 MVP 1위 나오면 좋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5.07.11 20:29 / 기사수정 2015.07.12 00: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1라운드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되었다. 나진은 아나키를 제물로 다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2주차 6경기에서 나진은 ‘와치’ 조재걸과 ‘꿍’ 유병준의 활약으로 아나키를 2대 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1세트 경기는 조재걸의 이블린이 7킬 0데스 5어시로 활약하며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상대 ‘미키’ 손영민의 야스오에게 당하며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유병준의 빅토르가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서포터 ’퓨어’ 김진선의 보이지 않는 공헌 또한 나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래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김진선과 나눈 인터뷰다.

2연패를 끊고 중위권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연패를 끊고 상위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다행이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포스트 시즌에 높은 순위로 올라고고 싶다.

아나키와의 경기는 어떻게 상대했나?

우리가 연패 중이라 독하게 준비했다. 그래서 당연히 이길 거라 생각했다. 상대 팀 권상윤 선수, 노희종 선수와 친해서인지 더 이기고 싶었다. (웃음)

2대 0이 아니라 2대 1 승리를 거뒀는데.

아쉽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다.

2세트 패배가 아쉬웠을 거 같다.

바론을 먹고 승리할 수 있었는데, 오더가 갈리면서 어중간하게 있다가 당한 거 같다. 그게 많이 아쉽다.

3세트에 나온 미드 강타 이즈리얼은 어떻게 대비했나?

미드 이즈리얼 상대로는 빅토르가 강해서 크게 신경을 안 썼다. 라인 푸쉬나 선제권도 빅토르가 가지고 있다.

서포터라 노리기 힘들긴 하지만, MVP 욕심은 없나?

나는 크게 욕심은 없고, 팀의 다른 선수들이 이번 시즌 1위를 노렸으면 좋겠다. 오늘 MVP를 받지는 못했지만 3세트에서 내가 플레이한 알리스타로 상대 이즈리얼을 잘 방해해서 스스로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계속 우리를 지지해주시는 대표님과 감독님, 코치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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