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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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고비 못넘긴' 소사, 한화전 5⅓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5.07.10 20:47 / 기사수정 2015.07.10 20: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가 2경기 연속 아쉬운 피칭을 했다.

소사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 3⅔이닝 7실점(5차잭점)을 부진했던 소사는 이날 실점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1회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한상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실점위기를 맞았다. 정근우를 땅볼 처리했지만,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종환을 삼진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 이성열과 권용관을 삼진과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조인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송주호를 범타 처리한 소사는 3회 역시 이용규-한상훈-정근우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3-1로 앞서고 있던 4회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종환을 땅볼 처리하면서 선행 주자를 잡았다. 그러나 이성열과 권용관에게 각각 2루타와 3루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내줘 3-3 동점이 됐다. 이후 조인성과 송주호르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다시 안정을 찾은 소사는 이용규-한상훈-정근우를 땅볼과 삼진 2개로 깔끔하게 돌려세웠다. 그러나 6회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6회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준 소사는 이종환을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성열과 권용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을 했고, 소사는 1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임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임정우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한 점을 내줬다. 결국 임정우는 윤지웅과 교체됐고, 윤지웅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소사의 실점은 5점에서 멈출 수 있었다.

소사는 5⅓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고, 5-5로 동점이 되면서 8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헨리 소사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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