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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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어제 1회부터 9회까지 다 아쉽다"

기사입력 2015.07.10 18: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9회 역전을 허용해 5-6으로 패배했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나의 계산 착오였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성근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계산 착오였다'는 이야기에 대해 "1회부터 9회까지 전부 아쉬웠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7회 오현택이 나온 상황에서 신셩현과 권용관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부분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어제 사이드스로 투수를 상대로 대타를 쓰려고 했는데, 신성현과 권용관이 안타를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뒀다. 그런데 다 삼진으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9회 상황에 대해서도 "이현승을 TV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공이 좋은지 몰랐다. 직접 보니까 공이 좋더라"며 "정근우에게도 처음에는 강공을 지시했다. 그런데 공이 좋아서 번트를 시켰고, 김태균을 거를 것까지 계산을 했는데 이종환이 그렇게 삼진을 당하는 것은 처음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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