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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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13일부터 달라진다…일부 개편 단행

기사입력 2015.07.10 11: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TBC '뉴스룸'이 오는 13일 일부 개편에 나선다. 

'뉴스룸'이 오는 13일부터 방송 메인 뉴스로는 처음으로 금요일부터 주말 체제에 나서는 등 개편한다.

가장 눈에 띄는 '뉴스룸' 변화는 주말 체제다. 주말 편성을 하루 앞당겨 금요일부터 주말체제를 구축한다. 방송사 메인뉴스로는 처음 시도하는 방식.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이 점차 금요일부터 주말에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했다. JTBC 드라마가 매주 금, 토요일 저녁에 편성돼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방송시간도 평일은 지금처럼 오후 8시부터 100분 간 방송되지만, 주말편성은 오후 7시 40분부터 50분간이다.

이에 따라 손석희 앵커가 아닌 전진해 사회부장이 금요일 진행을 맡게 된다. 일부에서 손 앵커의 역할이 본인의 뜻과 달리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손 앵커 자신이 행한 인사라는 것이 JTBC 측의 설명이다.

이번 개편부터 '뉴스룸'의 여성앵커도 김소현 기자에서 한윤지 기자로 바뀐다. 한윤지 기자는 여수 MBC를 거쳐 2년전 JTBC에 합류했으며, 그 동안 사회부, 정치부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4대강을 취재하면서 스쿠버 다이빙으로 강 속까지 취재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가 강물 속에서 가져온 오물을 손앵커 코앞에 들이대면서 냄새를 맡아보라 했던 것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개편 이후 '뉴스룸'에는 몇가지의 새로운 코너들도 선보인다. 경제부 기자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생활경제의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보는 '꼼꼼한 경제'는 말 그대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풀어낸다. 예를 들면 인상된 택시요금과 버스요금을 비교했을 때 몇 명이 어디까지 갈 때 어떤 교통수단이 더 경제적이냐를 따져보는 식이다. 또한 영상과 음악으로 풀어낸 '오늘'도 새롭게 힘을 쏟는 코너로 역사 속의 오늘 일어났던 사건과 인물을 조명한다. 이미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앵커브리핑'과 '김필규 기자의 팩트체크', '탐사 플러스' 등의 코너는 자체 개선을 통해 더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각오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손석희, 한윤지ⓒ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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