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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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김선아, 위기 속 첫 데이트 '아련'

기사입력 2015.07.09 22:33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상욱과 김선아가 위기 속에서 첫 데이트를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마지막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과 유민희(김선아)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조상택(전광렬)에게 자신의 정체가 폭로되는 영상을 약점으로 잡힌 상황에서 유민희에게 데이트를 청했다. 하대철은 유민희에게 예쁘게 하고 처음 만났던 장소로 나오라고 전했다. 학창시절 기찻길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그때처럼 마주보고 섰다.

하대철은 유민희에게 "나 너한테 첫눈에 반했다. 너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다. 유민희는 하대철이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을 똑같이 하자 "글쎄 검사되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게"라고 받아치며 웃었다. 하대철과 유민희는 솜사탕도 먹고 벤치에 앉아 손도 잡으며 다른 커플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하대철은 유민희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나 부탁이 있어. 네 손으로 내 손목에 수갑채워줬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복면을 쓰고 한 일에 대해 얘기한 것이었다. 유민희는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꼭 그래야 돼?"라고 말했다. 하대철은 "부탁이야"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유민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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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상욱, 김선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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