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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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양현종 어깨피로로 스틴슨 먼저"

기사입력 2015.07.03 18:05 / 기사수정 2015.07.03 22: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순서에 변화를 줬다.

KIA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선발로 조쉬 스틴슨을 예고했다.

당초 지난 6월 27일 등판했던 양현종의 등판 차례였지만 KIA는 원정 9연전의 시작을 스틴슨을 내보냈다.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어깨 쪽에 피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이틀 전에 이야기를 해서 바꿔줬다. 내일(4일)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기태 감독은 전날 광주 한화전에서 선발로 나온 1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김병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박정수를 올렸다. 2015년 2차 7라운드(6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박정수는 올시즌 1군에 한 경기에 등판해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최근 등판인 지난달 18일 두산전에서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기태 감독은 "중간계투로 활용할 예정이다. 원래 오늘 2군에서 선발로 예정돼 있었는데, 길게 던질 수 있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현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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