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측 "뇌경색 징후 없었다, 현재 의식불명 위독"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뇌경색으로 쓰러진 배우 한경선 측이 현재 한경선의 상태를 전했다.
 
한경선 측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한경선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1일 잠시 의식을 회복했으나 다시 의식불명 상태다"고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인 한경선은 쓰러지기 전 별다른 뇌경색 징후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별다른 징후가 없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조강지처' 역시 한경선의 분량을 삭제한다. MBC 관계자는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인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현재 한경선의 분량을 없애는 쪽으로 대본을 수정 중이다"고 밝혔다.
 
2일 한경선 측에 따르면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지만,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한 한경선은 KBS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한경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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