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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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전광렬, 엄기준에 살인증거 내밀며 '협박'

기사입력 2015.07.02 22:47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엄기준에게 살인증거를 내밀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4회에서는 조상택(전광렬 분)이 강현웅(엄기준)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상택은 자신의 수하 김기태(최성재)가 복면에게 휴대폰을 빼앗긴 사실을 알고 강현웅을 찾아갔다.

조상택은 "자네가 송만석 죽인 거 알아. 그 증거 내가 갖고 있다. 그날 밤 우리 애들이 송만석 뒤쫓고 있었거든. 그걸 가진 놈이 둘이 됐어. 복면이 뺏어갔어. 내 생각에는 그걸 유민희(김선아)한테 전해줄 가능성이 커. 가서 유민희 잡든 복면 잡든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강현웅은 "증거 어디 있느냐 . 증거 확실한 거냐"라고 물었다. 조상택은 "네가 돌로 쳐서 송만석 죽인 사진. 복면이 김기태한테 뺏었다"라고 밝혔다.

강현웅은 그 길로 유민희 집으로 달려가 복면이 유민희에게 전해주려던 휴대폰을 가로채 집으로 왔다. 휴대폰 속 사진을 확인한 강현웅은 조상택에게 전화를 걸어 "그거 빨리 없애라"라고 소리쳤다. 조상택은 "난 아직 자네가 필요해. 너무 걱정 마"라고 여유를 부리며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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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광렬, 엄기준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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