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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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황인뢰PD "마스터役 김승우, 굿초이스다" 흡족

기사입력 2015.07.02 15: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황인뢰PD가 김승우를 마스터역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굿초이스'라고 호평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SBS 신규 드라마 '심야식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뢰 감독과 최대웅 작가, 홍윤희 작가를 비롯해 김승우, 최재성, 남태현, 정한헌, 주원성, 박준면, 손화령, 반민정, 장희정, 강서연, 손상경 등이 참석했다.

황인뢰PD는 이번 드라마에서 '심야식당'의 마스터로 김승우를 택한 이유로 '야구단 구단주'임을 들었다. 그는 "일본에서 연기한 마스터가 워낙 인상 깊다고 하더라"며 마스터를 캐스팅을 하는데 쉽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승우가 연예인 야구단 구단주라고 하더라. 그렇게 쉽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구단주라는 표현에 의미가 있더라"며 "하나의 집단이 모였을때, 잘될 수도 있지만 안될 경우에는 자기 제 살을 깎아서라도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긴게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연예인들이 모인 집단에서 그렇게 한다면 굉장히 좋은 장점이 아닌가 싶었다. '심야식당'에서 그런 부분들이 김승우가 잘 발휘해줄 부분이라고 본다"며 "앞으로 많은 에피소드를 다뤄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굿초이스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야식당'은 밤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그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는 드라마로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다. 오는 4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심야식당'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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