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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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황인뢰PD "원작과 차별화? 일본색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

기사입력 2015.07.02 15: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황인뢰 PD가 원작 '심야식당'과의 차별화를 위한 고민을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SBS 신규 드라마 '심야식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뢰 감독과 최대웅 작가, 홍윤희 작가를 비롯해 김승우, 최재성, 남태현, 정한헌, 주원성, 박준면, 손화령, 반민정, 장희정, 강서연, 손상경 등이 참석했다.

'심야식당'은 일본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로, 최근에는 영화도 한국에서 개봉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황인뢰 PD는 "만화 원작이 43만권 팔렸다고 하더라. 상당히 베스트셀러"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도 그렇지만, 드라마로 만들어 진 것을 본 분들도 꽤 많더라. 우리가 한국에서 만들면 많이 비교가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우리 식의 차별점을 둬야할까 싶었다. 원작이 있으니 원작을 무시할 수도 없었다"며 "그러나 일본 원작이라 일본의 색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바꿀지도 염두에 뒀다. 거기에 대한 고민은 등장인물들을 배치하는데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야식당'은 밤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그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는 드라마로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다. 오는 4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심야식당'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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