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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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CJ 엔투스, 프라임 잡고 PS 진출 불씨 살려

기사입력 2015.06.22 19:30 / 기사수정 2015.06.23 12:3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CJ 엔투스가 프라임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승리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7주차 1경기에서 CJ 엔투스가 프라임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격파했다.

한지원과 장현우가 만난 1세트는 무난하게 한지원이 승리를 거뒀다. 한지원은 초반 저글링으로 상대 기지 앞 잔해를 파괴한 후 앞마당으로 난입,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처음부터 발이 꼬인 장현우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후 한지원은 아무 방해를 받지 않고 히드라를 생산해 장현우의 병력을 격파했다.

2세트에서 출전한 김준호는 최병현을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최근 연패를 거듭하던 김준호는 상대의 초반 화염차 러시를 막은 후 불멸자와 불사조 위주의 병력으로 상대 매카닉 병력을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김준호는 이 승리로 다승 단독 1위(15승)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 CJ 엔투스의 마지막 경기는 정우용의 승리로 끝났다. 조난지에서 최종혁을 상대로 벌인 3세트 경기에서 정우용은 초반 전진 병영이 발각되었으나 상대 저글링 러시를 막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우용은 이후 한 차례 상대 바퀴에 피해를 입었지만, 밴시로 이를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로 CJ 엔투스는 3승 4패(득실 -1)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 진출여부가 갈린다.

1경기 프라임 0 : 3 CJ 엔투스
1세트 장현우 패 : 승 한지원 데드윙
2세트 최병현 패 : 승 김준호 바니연구소
3세트 최종혁 패 : 승 정우용 조난지
4세트 황규석 : 신희범 캑터스 벨리 경기 없음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김준호(CJ 엔투스) ⓒ김한준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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