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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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LG전 6이닝 무실점…ERA 1.47

기사입력 2015.06.16 20:50 / 기사수정 2015.06.16 20: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27)이 시즌 7승을 눈 앞에 뒀다.

양현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연승, 1점대 평균자책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은 이날도 승리 요건을 갖췄다.

아웃카운트 6개를 잡는데 필요한 투구수는 18개. 1회말 박용택-황목치승-정성훈을 상대한 양현종은 중견수 뜬공에 이어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정성훈을 상대로 3구 삼진을 기록했다. 

2회말에도 선두 타자 이병규(7)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이후 공 3개로 양석환과 나성용을 범타 처리했다.

3회말 첫 고비가 찾아왔다.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하지만 문선재 타석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한 양현종은 박용택이 초구를 건드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가뿐히 이닝을 종료했다.

4회말에는 1아웃 이후 정성훈 타석에서 좌익수 나지완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와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고,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나성용의 타구를 3루수 이범호가 점핑 캐치해내면서 실점 없이 마쳤다.

5회말에도 1아웃 이후 유강남의 안타, 2아웃 이후 박용택의 안타로 주자 2명이 나갔지만 황목치승이 뜬공으로 물러나 양현종의 실점은 없었다. 6회 정성훈-이병규-양석환을 삼자범퇴 처리한 양현종의 투구수는 97개. KIA는 투수를 김병현으로 교체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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