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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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다나카 상대로 멀티 히트 폭발

기사입력 2015.06.16 10:52 / 기사수정 2015.06.16 10: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가 다나카 마사히로(27,양키스)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추가했다.

이치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 2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통산 2880안타를 넘어 개인 안타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치로는 친정팀 양키스를 상대한 이날 같은 일본인 메이저리거인 다나카 마사히로와 마주했다.

부상으로 조금 늦게 시즌에 돌입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다나카는 이치로에게 안타 2개를 내줬다. 이치로는 다나카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신고했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총 2개의 안타를 추가한 이치로는 자신의 통산 안타 갯수를 2884로 늘렸다.

한편 이날 마이애미는 양키스를 상대로 2-1 신승을 거뒀다. 7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린 디트리치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다나카는 패전을 떠안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치로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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