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나이더-한현희 1군 말소…문우람 등록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넥센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단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는 전날(9일) 경기 도중 1루 베이스로 달려가는 와중에 발목을 접질렀다. 먼저 서울로 올라가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발목 붓기가 심해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선발 한현희도 빠졌다. 9일 선발이었던 한현희는 3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패전보다 경기 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 한현희의 1군 제외는 올 시즌 처음이다.

대신 외야수 문우람과 투수 정회찬, 신인 투수 김택형이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정회찬은 지난 2011년 4월 21일 잠실 두산전 이후 1511일만의 1군 등록이다. 김택형은 10일 경기 선발로 예고돼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한현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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