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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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진 "전설 하휘동 '댄싱9' 출연, 존경스러웠다"

기사입력 2015.06.08 16:0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블루아이의 캡틴인 현대무용수 김설진이 비보잉의 전설 하휘동을 추켜 세웠다.   

8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우승팀 및 제작진 기자간담회에는 이영주 PD와 김설진, 한선천, 안남근, 박인수, 홍성식, 김기수, 김솔희, 윤전일, 김태현, 이지은, 김수로가 참석했다. 

이날 김설진은 레드윙즈의 캡틴인 하휘동과의 대결에 대해 "댄서로서 영광이었다. 예전에 춤을 시작했을 때 하휘동은 이미 월드클래스였다. 댄서로서 이미 자리 잡은 상태였다. 그런데 '댄싱9'에서 도전하며 다시 시작한 것이 존경스러웠다"며 치켜 세웠다. 

김설진은 "사실 무대가 끝난 뒤 우리 둘이 구석에서 다리가 풀린 적이 있었고, 측은지심도 들었다. 나도 나이가 먹었는데, 동안인 하휘동은 나보다 고령자다"고 웃어 보였다.  

김설진은 "하휘동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좋았다. 그에게서 프로그램에 임하는 태도, 댄서들을 생각하는 자세, 춤에 대한 가치관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이는 지난 5일 방영된 '댄싱9' 결승전에서 레드윙즈를 이기며, 합계 4-3 스코어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설진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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