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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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날과 다른 '특타 멤버'…김성근 감독의 설명은?

기사입력 2015.06.04 18:29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승리에도 어김 없는 특타 훈련을 진행했다.

한화는 4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한화는 정근우의 결승타와 김태균이 쐐기 스리런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승패는 상관 없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경기 전 성남고등학교에서 한화의 특타가 진행 됐다. 전날 김태균, 정근우, 강경학, 김회성, 송주호, 이종환, 이성열의 멤버에서 이날은 송주호와 이종환, 이성열이 빠지고 최진행, 권용관, 조인성이 합류해 땡볕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근 감독 역시 직접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폼과 스윙 등을 지도했다. 특히 이날 새로 합류한 최진행과 권용관, 조인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성남고에서 만난 김성근 감독은 "데려올 사람이 많았다. 잘하는 사람들만 왔다"고 웃으며 "오늘 선발이 좌투수라 우타자들을 집중적으로 부른 이유도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스윙할 때 팔이 멀다. 더 가까워야 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오랜 시간 붙잡고 지도했던 조인성에 대해 "요즘 제일 못치지 않나"면서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전날 호투한 탈보트에 대해 "이제 자기 피칭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칭찬했다. 전날 선발투수로 나섰던 탈보트는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김 감독은 "윤규진이 복귀하면서 권혁과 박정진이 쉴 수 있게 됐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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