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LG전 1이닝 무실점…시즌 12번째 SV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수호신' 임창용(39)이 경기를 깔끔하게 매듭지었다.

임창용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차우찬의 8이닝 호투로 4-1로 팀이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박용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이병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4번타자 한나한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결국 삼성의 승리를 지켜낸 임창용은 지난 16일 NC전에 이어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잠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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