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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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kt전 3이닝 2실점 조기강판…'2승 불발'

기사입력 2015.05.03 15: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이태양(22,NC)이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태양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28일 인천 SK전에 선발로 나서 3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이태양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이대형-김민혁-하준호를 땅볼과 뜬공 2개로 삼자범퇴시키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0으로 앞선 2회말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상현이 중앙 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타구로 2루까지 나갔다. 장성우를 땅볼로 막아 큰 위기를 넘기나 했지만 신명철에게 3구째로 던진 116km짜리 커브가 통타 당하면서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박경수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이창진과 박기혁을 뜬공과 삼진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말 이대형과 김민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하준호와 김상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사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장성우를 3루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켰다. 총 43개의 공을 던진 이태양은 팀이 5-2로 이기고 있던 4회말 마운드를 이재학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태양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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