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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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타순 조정…김성현 2번-박재상 7번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5.04.22 17:57 / 기사수정 2015.04.22 18:00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wiz의 선발 정대현을 맞아 타순을 조정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가진다. 이날 SK는 백인식이, kt는 정대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날 SK는 약간의 타순 변동이 있다. 전날 9번타자로 나섰던 김성현이 2번으로 상향 조정됐고, 2번이었던 박재상은 이날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지난해 우리 선수들이 정대현에게 약했더라. 정대현이 나올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타순을 조금 조정했다. 1번에는 (조)동화가 그대로 들어가고, 2번에 (김)성현이가 나선다. 중심타선은 그대로고 7번이 박재상, 8번 정상호, 9번이 박계현"이라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김성현은 최근 페이스도 좋고, 타이밍도 맞아가는 것 같아서 올렸다. 좌투수에 강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백인식은 11일 NC전 이후 우천 취소로 등판 일정이 밀리면서 11일만에 경기에 나선다.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투수의 등판 텀이 길어지는 것이 좋은 건 아닌 게 맞다. 어제 (전)유수도 오랜만에 던지다보니 제구가 잘 안되는 것 같더라. 그래도 계속 준비는 해왔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 "또 선발을 하려면 이겨내야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현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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