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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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PD "명백한 편집실수, 지석진에 미안하다"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5.04.21 18:0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작진이 편집상 실수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진행된 당구 대결에서 2세트 시작 전 지석진은 멤버들 뒤에서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입에 대고 연기를 내뿜었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 '런닝맨' 제작진은 21일 엑스포츠뉴스에 "당구 2번째 세트 시작 전 공을 교체하는 상황이자 쉬는 시간이었다. 제작진이 이 부분의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명백한 실수를 했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석진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더했다. 관계자는 "지석진은 노련한 예능인이다. 방송 촬영 상황을 알면서도 이럴 분이 아니란 걸 제작진이 더 잘 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지석진에 미안하며, 더 큰 논란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향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편집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지석진 ⓒ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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