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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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레알 이적설에 "바르셀로나 떠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5.04.20 13: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17)가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못을 박았다.

이승우는 20일 파주NFC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가했다. 1998년생인 이승우는 U-18 대표팀에 뽑힐 수 없지만 안익수 감독의 요청으로 팀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밝은 미래로 평가받는 이승우는 국내보다 스페인에서 더욱 기대하는 선수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승우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더욱 유명세를 치렀다.

오전 훈련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이승우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질문에 웃어보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퍼가 와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승우의 바르셀로나를 향한 사랑은 이어졌다. 그는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서 컸고 최고 클럽에서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B팀을 오가면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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