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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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이현호, kt전 2⅔이닝 2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4.15 19:50 / 기사수정 2015.04.15 19: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이현호(23,두산)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 강판을 당했다.

이현호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1회말 이대형과 박경수가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동명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마르테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내준 뒤 김상현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신명철을 삼진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2회말 안정을 찾은 이현호는 배병옥-안중열-박기혁을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3회말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경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동명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도루를 시도했던 박경수는 3루까지 나갔다. 김동명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현호를 오현택과 교체했다.

오현택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이현호는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현호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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