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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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4년 만에 직장 유암종 재발 "아이 위해 금연할 것"

기사입력 2015.04.01 07:36 / 기사수정 2015.04.01 07: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윤형빈에게서 4년 만에 다시 직장 유암종이 발견된 사실이 전해졌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증상없이 다가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며 앙드레김, 김자옥 등 많은 유명인들의 목숨을 잃게 한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1년 방송됐던 KBS 2TV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유암종이 발견돼 제거술을 받은 적이 있는 그는 "그 후 따로 검사를 받거나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걱정시켰다.

이들의 우려처럼 윤형빈에게서는 또다시 큰 대장 용종과 직장 유암종이 발견돼 방치했으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 윤형빈에게서 발견된 용종은 톱니 모양으로, 담배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윤형빈은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고발 장면이 VCR 화면에 담기기도 해, MC와 출연자 모두 윤형빈에게 금연 선언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윤형빈은 "4년 전 직장 유암종 발견 당시엔 미혼이었고, 지금은 결혼을 해 아이까지 있다. 내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 "오늘 당장부터는 어렵고. 4월 5일부터 정말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내가 담배 피우는 것을 본 사람에게는 500만원을 드리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윤형빈은 녹화 후 검사 때 발견된 직장 유암종 제거술을 받겠다는 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빈의 이야기는 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비타민' 윤형빈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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