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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만 있나? 새로운 슈퍼 히어로도 온다 [어벤져스2특집④]

기사입력 2015.03.29 09:00 / 기사수정 2015.03.28 22: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을 앞두고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인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헐크(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아이(제레미 레너)를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인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과 퀵 실버(애런 존슨)이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비전은 아이언맨의 분신과도 같은 자비스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폴 베타니가 캐스팅됐다.

스칼렛 위치와 퀵 실버, 두 사람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영화의 등장은 처음이 아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매 편이 서로 긴밀한 연결성을 가지고 이른바 '떡밥'을 뿌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나오는 쿠키영상을 활용해왔다.



이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칼렛 위치와 퀵 실버 또한 마찬가지다. 이미 마블은 이들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통해 살짝 드러낸 적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적이었던 하이드라의 연구실에 갇혀있는 남매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스칼렛 위치는 현실 조작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마블 코믹스 상 상위 능력의 캐릭터 중 하나이기에 어떤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 그려질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퀵 실버는 더욱 흥미롭다. 퀵 실버는 이미 다른 영화에서 한차례 그려진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와 20세기 폭스가 캐릭터 공동 사용을 합의해 가능한 일이다.

마블 코믹스상 퀵 실버는 매그니토의 자녀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터패스트'에서도 해당 설정을 살려 퀵 실버를 등장시켰다. 원작에서는 뮤턴트이기 때문에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하이드라의 개조로 인한 것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봉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에반 피터스가 퀵 실버로 변신했다. 에반 피터스와 애런 존슨은 '킥 액스'에 함께 출연했었던 만큼 두 사람이 각각 그려낼 퀵 실버의 매력을 지켜보는 것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나타난 캐릭터들이 앞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비롯해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어떤 식으로 활약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막강한 어벤져스팀과 사상 최악의 빌런 울트론,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들까지 등장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4월 23일 개봉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캐릭터 포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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