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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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PO 2연승으로 마무리…3년 연속 챔프전 진출

기사입력 2015.03.22 16: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2-25, 25-19)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를 가뿐하게 2연승으로 통과한 IBK기업은행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오는 27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한국도로공사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100%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역사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1차전 홈경기를 잡아내며 수월한 마음으로 원정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데스티니(31득점)와 박정아(19득점), 김희진(16득점)의 삼각편대가 불을 뿜으면서 정상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역전을 노렸던 현대건설은 1차전에 이어 이날도 황연주가 부진하면서 힘을 내지 못했다. 양철호 감독은 1차전에서 황연주 대신 재미를 봤던 고유민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지만 IBK기업은행을 흔들지 못했다.

가볍게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까지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3세트 들어 현대건설 폴리의 서브를 막지 못하면서 잡았던 세트를 내줬던 IBK기업은행은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어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내며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IBK기업은행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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