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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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WS 상대로 첫 장타 폭발…1타점·1득점

기사입력 2015.03.13 08:14 / 기사수정 2015.03.13 08:5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시범경기 첫 3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을 경기 전과 동일한 2할5푼(16타수 4안타)으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2회말 팀이 0-3으로 뒤진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프란셀리스 몬타스가 뿌린 143km 슬라이더에 방망이는 헛돌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의 진가는 4회말에 나타났다. 1-3으로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로 2구째 직구를 노린 추신수는 3루타를 뽑아내며 주자 미치 모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라이언 루드윅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의 동점을 이끌었다.

6회말과 8회말에는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후 호르헤 알파로의 적시타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등을 섞어 7-3 역전승을 거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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