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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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조재현, 살 떨리는 자장면 먹방 "최명길 잡자"

기사입력 2015.02.16 22:40 / 기사수정 2015.02.16 22:40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과 조재현이 의기투합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8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윤지숙(최명길)의 살인 미수를 밝혀내기 위해 이태준(조재현)과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이태준과 자장면을 먹으며 "불쌍한 놈들 둘이 7년 전부터 자장면 비볐는데 마지막까지 자장면 비비네"라고 농담했고, 이태준은 "너랑 세상 씹어먹으려고 했는데 자장면 면발만 씹는다"라며 맞장구쳤다.
 
이태준은 "며칠 안 남았는데 죽는 거 안 무섭나"라고 물었고, 박정환은 "죽는 건 가볍네. 사는 게 무섭지. 이대로 끝낼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태준은 "나한테 돈 먹은 놈들 돈 냄새 날까 봐 입 꽉 다물고 있고 내가 챙겨준 놈들 밥 먹자고 해도 전화도 안 받는다. 너 뿐이다. 밥 먹자고 한 놈은. 미안하다. 너 누워 있을 때 네 마누라 옥살이 시킨 거"라며 지난 일을 사과했다.
 
박정환은 "미안하면 윤지숙 잡읍시다. 살인 미수. 내 아내 신하경. 윤지숙이 나한테 고마워해야겠네. 살인이 아니라 살인 미수로 만들 거니까"라며 손을 내밀었고, 이태준은 "자장면 값 네거 내라"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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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김래원, 조재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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