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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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1R, '무명' 톰슨 -8 단독선두…노승열 공동 29위 (종합)

기사입력 2015.02.06 10:46 / 기사수정 2015.02.06 10:5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니콜라스 톰슨(33, 미국)이 1라운드 선두로 치고 나섰다.

톰슨은 6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즈골프코스(남코스 7698야드ㆍ북코스 70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15시즌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30만달러ㆍ약 6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7개를 섞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우승 경험이 없는 톰슨은 이날 활약으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비교적 쉬운 코스인 북(North)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톰슨은 7일 남(South)코스에서 활약 여부가 우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톰슨은 1번홀(파5)부터 이글로 시작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진 2번홀(파4)에서 버디로 또 1타를 줄였고 9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도 쉽게 연속 버디를 추가해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12번홀(파3)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한 톰슨은 이어진 13(파4), 14(파5), 15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실수를 만회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가져간 톰슨은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남(South)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같은 시각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초반 절정의 아이언 샷 감각을 뽐내며 타수를 줄여나갔지만 후반에 연속 보기로 점수를 잃었다. 최경주는 결국 보기 4개와 버디 5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5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공동 91위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타이거 우즈는 12번째 홀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니콜라스 톰슨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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