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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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파머스1R 전반 -3…'공동 3위' (1보)

기사입력 2015.02.06 07:21 / 기사수정 2015.02.06 12:5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최경주(45)가 절정의 아이언 샷을 뽐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최경주는 6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즈골프코스(남코스 7698야드ㆍ북코스 70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15시즌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30만달러ㆍ약 68억원) 1라운드에서 전반 9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며 오전 7시 20분 현재 선두 니콜라스 톰슨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첫날 남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번홀(파4)에서 세컨샷을 홀컵 옆에 붙이며 손쉽게 버디를 잡았다. 이어진 2번홀(파4)에서도 절정의 샷 감각으로 핀에서 약 2미터 거리에 공을 붙여놓으며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3번홀(파3)에서 숨을 고른 최경주는 곧바로 4번홀(파4)에서 또 한번 버디를 얻어냈다.

이어진 8번홀(파3)에서 짧은 퍼트로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9번홀(파5)에서 다시 완벽에 가까운 아이언 샷을 구사했고 버디로 홀을 마무리 지으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한편 버디로 1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이후 모든 홀을 파로 막아내 1언더파 공동 33위에 올라있다. 배상문도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쓸어담아 공동 12위로 최경주와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기 내내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타이거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63위에 올라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최경주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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