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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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김아중·김지영 지키려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 2015.02.02 22:14 / 기사수정 2015.02.02 22:14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조재현에게 무릎을 꿇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4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이태준(조재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이태준을 찾아갔고, "지난 7년간 총장님이 쓰신 270억원입니다"라며 불법 자금 비리가 담긴 증거를 내밀었다. 박정환은 이태준의 비리를 뒤집어쓰겠다고 제안했다.
 
박정환은 이태준에게 무릎을 꿇은 뒤 "하경이하고 예린이. 건져주세요"라고 애원했다. 이태준은 "신하경이하고 네 딸내미 건져주며 270억원 다 네가 썼다고 만든 증거 나한테 주고 박정환 게이트를 지고 가겠다 이 말이가"라고 물었다.
 
이태준은 "정환아 네 머리에 몹쓸 병이 없었으면"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박정환은 "제가 이 방 주인이 됐을 겁니다. 총장님은 총리 관저 들렸다가 청와대까지 제가 모셨을 거고"라고 받아쳤다.
 
이태준은 "촌놈 둘이서 이 세상 씹어 먹었을 건데. 조건이 있다. 정환이 너 한 달도 안 남았다고 했지. 병원에 누워 있어라"라며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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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조재현, 김래원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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