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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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코엔터, 수십억 부채에 결국 폐업…김우종 행방은?

기사입력 2015.01.24 16:54 / 기사수정 2015.01.24 16:54

박소현 기자


▲ 김우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공식 발표하며 동업자 김우종의 행방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우종은 소속 연기자들의 전속 계약금과 출연료의 지급 일시를 자꾸 번복하며 지급을 미뤄왔고, 내부 자금 실사에 따라 횡령혐의가 있음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임금을 횡령한 그는 미국으로 현재 도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들은 그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나, 그의 해외 도주 이후 추가로 수십억의 부채가 수면위로 드러나며 회생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여 폐업을 결정짓게 됐다.

주요 주주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 영등포 경찰서 측은 지난 6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를 한 상태다.

경찰측에 따르면 그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으며, 인터폴과의 공조 수사 요청 또한 진행중이다.

한편 24일 폐업을 선언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동대표인 개그맨 김준호가 사비를 털어 일부 임금을 지급하는 등 고초를 겪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준호 ⓒ 엑스포츠뉴스 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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