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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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측 "동양사태와 무관…허위 기사, 법적 대응할 것"(공식입장③)

기사입력 2015.01.01 13:17 / 기사수정 2015.01.01 13:58

한인구 기자
이정재 ⓒ 엑스포츠뉴스DB
이정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대상 그룹 임세령 상무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이정재와 동양사태가 관련된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씨제스는 1일 이정재와 임세령이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주)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2009년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 할 것을 제안 받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주)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무수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사업을 같이 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어, 2011년초 이정재와 ㈜동양은 동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 했고 결국 2012년 11월경 (주)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씨제스는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나 의무도 그에 따른 책임도 없는 상태다.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하였으며, (주)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켰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입을 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일 허위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기사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지난달 26일 임세령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사진을 보도하며 열애설을 전했다. 이어 '동양사태'를 거론하며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이정재의 빚 100억원을 탕감해줬다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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