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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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임성훈·김원희, 베스트 MC상 영광

기사입력 2014.12.30 22:47 / 기사수정 2014.12.30 22:47

임수진 기자
'SBS 연예대상' 임성훈과 김원희가 베스트 MC상을 수상했다 ⓒ SBS 방송화면
'SBS 연예대상' 임성훈과 김원희가 베스트 MC상을 수상했다 ⓒ SBS 방송화면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2014 SBS 연예대상' 임성훈과 김원희가 베스트 MC상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베스트 MC상 부분에서는 16년째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진행하고 있는 임성훈과 6년 동안 '자기야'를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원희가 수상했다.
 
임성훈은 "제가 MC를 한 지도 벌써 40년이 됐다. 그 시간만 해도 세상에 이런 일이 인데 연예대상에서 이런 상도 받으니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 2같다. 이래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름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임성훈은 "오랫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들과 가족들, 그리고 16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작진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재미있는 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저와 함께 MC를 하고 있는 박소현씨가 결혼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원희는 "항상 MC상을 받을 때 마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제가 '자기야'를 2006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6~7년이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원희는 "'자기야'를 통해 말 없는 부부들의 사이가 좋아진 것 같다"며 "집에 있는 우리 남편도 친정 좀 자주 갔으면 좋겠다.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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