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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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겨울왕국, 불법복제 많이 된 영화 1,2위 등극

기사입력 2014.12.29 07:55

김경민 기자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겨울왕국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겨울왕국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2014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불법복제가 된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현지 매체들은 불법다운로드 등을 조사 하는 업체인 'piracy-tracking firm Expicio' 발표를 인용해 올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불법복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영화를 28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1위에 오른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차지 했다. 이 영화는 올해 1월 부터 지난 23일까지 전세계에서 무려 3000만 건의 불법 다운로드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25일 개봉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전세계에서 3억 9천만불의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불법 다운로드 또한 3000만 건으로 만만치 않다.
 
2위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겨울왕국'이 뒤를 이었다. '겨울왕국'은 2991만건의 불법 다운로드 피해를 입었다. 국내 흥행인 1천만 관객을 생각하면 3배에 가까운 수치다. 3위는 '그래비티'가 근소한 차(2935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토르: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이 각각 2000만건 이상의 불법다운로드를 당한 대표적 영화로 등극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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