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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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종료된 위성우 감독 "다시 시작하겠다"

기사입력 2014.12.26 21:40 / 기사수정 2014.12.27 23:57

김형민 기자
위성우 감독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위성우 감독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연승행진이 끊긴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위성우 감독(43)이 또 다른 새출발을 다짐했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역전패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매섭던 개막후 연승 신기록 행진을 16에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올해 마무리를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선수들 몸도 마음도 힘들었을텐데 잘 쉬고 다음 경기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접전을 벌이다 4쿼터에서 아쉽게 신한은행에게 승기를 내줬다. 외곽포가 터지지 않은 사이 크리스마스 등을 앞세운 신한은행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후반전에 저쪽에서 터졌다. 이승아가 있었다면 로테이션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아쉬웠다"면서 "이번 기회로 선수들도 많이 느끼길 바란다. 계속 이기다가 한번 졌다고 초상집 분위기가 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오늘 경기는 이미 지나갔다. 새해부터 새로 시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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