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가 주축' 중국,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23인을 확정지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 호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 선수만 7명이 포진된 이번 대표팀은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호주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중국은 지난해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주장 정즈(광저우)를 비롯해 장린펑, 가오린(이상 광저우) 등 주요 선수들을 모두 불렀다. 베테랑 풀백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살케04에서 뛰었던 하오준민(산둥 루넝)도 호명됐다.

중국은 어렵게 이번 호주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라크와의 대회 예선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조 3위까지 밀렸지만 와일드카드를 얻어 극적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1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던 중국은 그 이상의 성적을 바라고 있다.

▲ 중국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명단

GK 왕다레이(산둥 루넝) 정청(광저우 에버그란데) 옌쥔링(상하이 선화)

DF 장린펑 메이팡(이상 광저우 에버그란데) 런항 지샹 리앙(이상 장쑤 쉬엔테) 장청둥(베이징 궈안) 장즈펑(광저우 푸리)

MF 정즈 랴오리성 위한차오(이상 광저우 에버그란데) 우시 쑨커 류젠예(이상 장수 쉬엔테) 하오준민 류빈빈(이상 산둥 루넝) 우레이 차이후이캉(이상 상하이 선화) 위하이(귀저우)

FW 가오린(광저우 에버그란데) 양쉬(산둥 루넝)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