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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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린제이 로한, 脫 할리우드 선언 "다시는 LA에서 살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4.12.15 15:54 / 기사수정 2014.12.16 15:03

김경민 기자
린제이 로한 ⓒ레이버 페인스 중
린제이 로한 ⓒ레이버 페인스 중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약물중독에 누드사진 유출, 섹스 리스트 논란까지, 한때 할리우드를 떠들썩 하게 했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탈 할리우드를 선언했다.

로한은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절대 LA에서 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재 로한은 9개월 째 영국 런던에서 거주 중이다. 각종 스캔들로 할리우드에서 설 자리를 잃은 그녀는 LA를 떠나 영국 현지에서 연극 '스피드 더 플로' 공연에 한창이다.

로한은 LA에서의 삶과 런던에서의 삶에 대해 "TV를 켜면 온통 가십 뿐이었다. 나는 BBC가 좋다"고 노골적으로 비교하면서, "(LA에 있으면) 친구들이 찾아와 이상한 말을 늘어 놓는다. 그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른 아침에는 조깅을 한다. 그럴 때면 '뉴욕에 있는 내 친구들은 어떻게 이 시간까지 파티를 할까'라는 생각이 들곤한다"고 말한 뒤, "난 아직 더 성장할 필요가 있고 런던은 그 어느 곳보다 내가 성숙해지기에 좋은 곳"이라고 영국에서의 삶에 대해 만족해 했다.

디즈니 영화에 출연하면서 10대 청춘 스타로 부상한 린제이 로한은 방황을 거듭하면서 '스캔들의 대명사'로 추락했다. 마약에 음주, 누드사진 유출 등 스캔들이라는 스캔들은 다 겪으면서 '문제아'라는 호칭을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조연급으로 추락하면서 할리우드를 떠난 상태였다.

로한의 이 같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들은 그녀를 비꼬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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